GOMUL Price 고물·비철금속 시세표 오늘 참고 시세

폐전선에 적힌 2.5SQ·4C, 고물값 계산 전에 확인할 것

2.5SQ는 굵기, 4C는 선심 수를 읽는 표시입니다

창고에 남은 전선에 2.5SQ × 4C라고 적혀 있어도, 그것만으로 폐전선 매입가를 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와 같은 규격 표기에서 2.5SQ는 선심 하나의 도체 공칭 단면적 2.5㎟를, 4C는 선심 네 개를 뜻합니다. 바깥 지름이 2.5mm라는 뜻도, 구리가 4kg 들어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

규격은 물건을 구분하는 출발점입니다. 제품 종류와 재질을 확인하고, 길이로 예상한 전체 무게와 실제로 잰 무게를 나누어 기록해야 견적 이야기가 정확해집니다. 아래에서는 제조사 공개 규격표를 이용해 이 순서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이미 철거되어 전원과 완전히 분리된 자재를 확인할 때의 설명입니다. 연결 상태를 모르는 전선을 직접 자르거나 피복을 벗기지 마세요. 이 내용으로 허용전류를 판단하거나 전선을 재사용·설치해서도 안 됩니다.

겉면의 숫자는 단위까지 함께 봅니다

먼저 제조사명과 제품명, 전압 표기, SQ 또는 ㎟, C 또는 심 표시가 한 번에 보이도록 사진을 남깁니다. 일부 글자만 보이는 사진보다 인쇄 한 묶음이 모두 나온 사진이 낫습니다. 글자가 지워졌다면 굵기를 눈대중으로 맞추어 규격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규격표에서 서로 구분해야 하는 숫자
표시 예 읽는 뜻 혼동하기 쉬운 것
2.5SQ · 2.5㎟ 도체의 공칭 단면적 피복을 포함한 바깥 지름이 아님
4C · 4심 선심 네 개 소선 네 가닥이라는 뜻이 아님
7/0.67 소선 7개 · 지름 0.67mm 7심 전선이라는 뜻이 아님
220kg/km 전선 1km의 개산 중량 1m의 무게나 구리만의 무게가 아님

표의 숫자를 모두 한 전선의 겉면에 인쇄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7/0.67은 제조사 표의 ‘구성(소선/소선지름)’ 칸에서 읽는 값입니다. 여러 가는 소선을 모은 도체 하나와, 절연된 선심 여러 개를 한 외피에 넣은 케이블은 서로 다른 구분입니다.

LS전선 공장자동화 케이블 자료에는 ‘4C X 2.5SQ’처럼 심선 수와 단면적을 함께 쓴 예가 있습니다. 다만 혼합 규격, 접지선 추가, 차폐 구조가 따로 표시된 제품은 숫자 하나만 떼어 읽지 말고 해당 제품표 전체와 맞춰야 합니다. C가 들어간 모든 제품명을 무조건 선심 수로 해석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같은 2.5㎟라도 100m의 무게는 다릅니다

다음은 LS전선의 공개 자료에서 뽑은 소수의 규격값입니다. 앞의 세 행은 2023년 중저압 케이블 자료의 0.6/1kV FW-CV·F-CV·HFCO·CV 표, 마지막 행은 2016년 공장자동화 케이블 자료의 COVV-SB 표입니다. 100m 무게는 원본 kg/km 값을 10으로 나누어 직접 계산했습니다.

도체 공칭 단면적 2.5㎟ · 피복 포함 전선 전체의 개산값
자료의 제품 구분 선심 수 원본 중량 100m 환산
0.6/1kV CV 계열 표 2심 150kg/km 약 15kg
0.6/1kV CV 계열 표 3심 180kg/km 약 18kg
0.6/1kV CV 계열 표 4심 220kg/km 약 22kg
COVV-SB 4C 237kg/km 약 23.7kg

출처 위치는 중저압 자료의 인쇄 쪽수 25~26쪽(PDF 13~14쪽), 공장자동화 자료 49쪽입니다. 원본은 글 아래에서 열 수 있습니다. 이 값들은 해당 자료의 제품 예이며, 현재 판매되는 모든 제조사의 전선이나 현장 폐전선에 공통 적용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두 가지입니다. 2.5㎟라는 숫자가 같아도 선심 수가 다르면 전체 무게가 다릅니다. 또 4심·2.5㎟라는 조건까지 같아도 제품 구조가 다르면 22kg과 23.7kg처럼 다른 값이 나옵니다. 단면적과 선심 수를 알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제품의 중량표나 가져오면 안 됩니다.

반대로 23.7kg짜리가 22kg짜리보다 구리를 더 많이 회수할 수 있다고 이 표만으로 결론 낼 수도 없습니다. 이 표는 전선 전체의 무게 비교이지 구리 회수량 비교가 아닙니다. 추가 무게의 구성과 실제 회수 금속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35m라면 7.7kg, 4심이라고 다시 4를 곱하지 않습니다

위 CV 계열 4심·2.5㎟의 220kg/km를 적용할 수 있는 같은 제품이 35m 남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는 계산 설명용 길이이며 실제 보유 물량을 측정한 사례는 아닙니다.

전선 전체 예상 무게 = 제조사 중량(kg/km) × 길이(m) ÷ 1,000

220 × 35 ÷ 1,000 = 약 7.7kg

220kg/km에는 이미 4심 케이블 전체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선심 수 4를 다시 곱해 30.8kg으로 계산하면 같은 선심을 중복으로 센 셈입니다. 100m라면 약 22kg이지 88kg이 아닙니다.

같은 제품의 50m와 35m 두 묶음이라면 길이를 더해 220 × 85 ÷ 1,000 = 약 18.7kg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다른 두 묶음은 각각의 kg/km로 계산한 다음 더해야 합니다. 길이조차 알 수 없는 짧은 조각 더미에 이 방법을 억지로 적용하기보다, 규격별로 나누어 실제 무게를 재는 편이 낫습니다.

제조사도 이를 ‘개산 중량’으로 표시합니다. 길이가 정확하지 않거나 단자·드럼·수분·이물질이 포함돼 있다면 실측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예상값이 저울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계량 오류라고 단정하지 말고, 제품표와 길이, 부착물 포함 여부부터 다시 맞춥니다.

22kg에 구리 시세를 곱하면 왜 틀릴까요?

위 100m 예시의 22kg에는 피복 등 케이블 구성물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22kg 전체를 구리로 보고 홈 화면의 A동 단가를 곱하면 계산의 기준부터 어긋납니다. 규격표만으로 이 전선의 실제 구리 수율이나 매입 등급을 확정할 수도 없습니다.

통째로 파는 견적은 매입처가 확인한 폐전선 인정 중량과 해당 폐전선 단가를 사용합니다. 벗긴 뒤 파는 경우는 실제 회수 금속의 무게·등급·단가와 처리 비용이 필요합니다. 이 두 방식의 손익 계산은 폐전선 수율과 탈피 비용 비교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만 보고 구리라고 확정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도체 재질과 도금·차폐 여부는 해당 제조사의 제품 구조에서 확인하고, 표시가 불분명하면 재질 미확인 상태로 견적을 요청합니다. 구리라고 확인됐더라도 곧바로 A동 등급을 인정받는 것은 아닙니다. 구리 고철의 등급 구분은 별도로 확인하세요.

견적을 보낼 때 ‘추정’과 ‘실측’을 나눠 적으세요

“굵은 전선 한 묶음입니다”보다 어떤 정보를 확인했고 무엇이 아직 불명확한지 적어 보내는 편이 낫습니다. 규격 사진과 함께 다음 네 가지를 준비하면 제품을 잘못 짚어 견적이 바뀌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인쇄 내용: 제조사명·제품명·전압·단면적·선심 수를 보이는 대로 기록합니다. 읽히지 않는 글자는 추측해서 채우지 않습니다.
  2. 물량: 확인한 길이와 실측 무게를 구분합니다. 제조사 표로 계산한 값이면 ‘규격표로 추정’이라고 표시합니다.
  3. 섞인 물건: 다른 규격 전선, 드럼, 단자, 철제 부속이 함께 있는지 밝힙니다. 드럼을 포함해 쟀다면 빈 드럼 무게를 별도로 확인합니다.
  4. 견적의 기준: 통째 전선의 원/kg인지, 회수 금속 기준인지 물어봅니다. 최종 중량 확인 방법과 운반·처리 비용도 함께 받습니다.

예를 들면 “겉면 표시는 0.6/1kV CV 4심 2.5㎟로 읽힙니다. 길이는 약 35m이고 규격표상 전체 무게는 약 7.7kg으로 추정했습니다. 아직 저울로 재지 않았습니다. 드럼은 없고 끝단 단자는 붙어 있습니다. 통째 매입 시 적용 중량과 비용을 알려 주세요”처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문의 문장의 예시이지 실제 측정·거래 기록이 아닙니다.

시세표는 그다음에 비교할 참고 자료입니다. 홈의 구리 가격은 피복 붙은 폐전선 전체에 적용하는 확정 견적이 아니므로 품목 기준일과 원본 거래 조건을 함께 확인하세요.

구리 참고 시세 확인

확인한 자료와 계산 범위

자료 확인일은 2026년 9월 28일입니다. 제조사 원본의 중량을 바탕으로 길이별 환산을 계산했으며, 현장 실측이나 구리 회수 시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 글에는 특정 규격의 보장 수율이나 확정 매입가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견적을 정할 때는 보유 제품과 맞는 규격 자료, 실제 무게, 매입처의 검수 조건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