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수거 가능 여부는 물량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예상 매입액에서 왕복 운행비, 상차 인력과 장비비, 대기·절단 시간, 폐기물 처리비를 뺀 금액이 수거 비용을 감당하는지 봐야 합니다. 같은 1톤이라도 지게차로 바로 싣는 현장과 계단에서 해체해야 하는 현장은 조건이 다릅니다.
- 예상 무게와 등급을 함께 알려야 수거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차량 진입 폭·높이와 상차 장비 유무를 사진으로 보냅니다.
- 무료 수거가 운반비 0원인지 매입대금과 상계하는 방식인지 확인합니다.
‘몇 kg부터 오나요?’라는 질문에는 하나의 정답이 없습니다. 업체와 현장 사이 거리, 차량 종류, 기사 외 인력, 사다리차나 집게차 필요 여부에 따라 손익분기 물량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판매자는 총액만 듣기보다 품목별 매입액과 운반·상차 비용을 분리해 받아야 다른 견적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물량이 작아도 이동 동선이 짧고 상차가 쉬우면 가능할 수 있고, 물량이 커도 위험한 철거나 긴 대기 시간이 있으면 추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상 매입액과 현장 비용을 같은 표에 놓습니다
예상 매입액은 품목별 무게에 단가를 곱한 합계입니다. 현장 비용은 차량의 왕복 시간, 유류·통행료, 상차 인력, 장비, 절단, 계단 운반, 대기 시간으로 나눕니다. 이 두 묶음을 섞지 않아야 ‘무료’의 실제 의미가 보입니다.
사업장 철거물에는 단열재, 목재, 폐유처럼 고철로 매입할 수 없는 물질이 섞일 수 있습니다. 이런 물질은 폐기물 처리 비용과 인계 책임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 확인 항목 | 수거 비용이 낮아지는 조건 | 비용이 커지는 조건 |
|---|---|---|
| 거리 | 가까운 곳·다른 배차와 연계 | 장거리 단독 운행 |
| 상차 | 지게차·팔레트 준비 | 수작업·계단·분해 필요 |
| 물량 | 등급별로 모인 확정 중량 | 부피만 크고 실중량이 적음 |
| 현장 | 진입·회차·대기 공간 확보 | 높이 제한·주차 곤란·긴 대기 |
사진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조건은 현장 도착 전에 묻습니다
차량이 건물 앞까지 들어갈 수 있는지, 주차 허용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물건이 몇 층에 있는지, 엘리베이터 적재가 가능한지를 적습니다. 출입 허가와 안전교육이 필요한 공장은 소요 시간도 알려야 합니다.
긴 파이프나 철골은 무게가 충분해도 차량 적재 규격에 맞추기 위한 절단이 필요합니다. 누가 절단하고 발생한 잔재와 불꽃 안전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작업 범위를 정합니다.
중량물 상차는 가격보다 안전 조건이 먼저입니다
안전보건공단 자료는 중량물 취급 시 작업계획과 낙하·끼임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판매자가 직접 인양하거나 차량 적재함 위에서 무리하게 정리하면 예상 수익보다 큰 사고 위험이 생깁니다.
집게차, 지게차, 크레인 사용이 필요한 물량은 장비 자격과 작업 반경 통제, 바닥 지지 상태를 확인합니다. 견적서에는 장비 종류와 비용 부담 주체를 적습니다.
800kg 방문수거의 손익을 계산하는 예
실제 견적이 아닌 계산 구조를 보여 주는 가정값입니다.
- 예상 매입액: 800kg × 430원 = 344,000원
- 왕복 차량비 90,000원 + 상차 인력 80,000원
- 절단 장비 50,000원 + 예상 감량 20kg × 430원
- 예상 수령액: 344,000원 – 228,600원 = 115,400원
계산 결과: 매입 총액 344,000원이 아니라 비용을 뺀 115,400원을 비교해야 합니다.
이 계산에서 빠진 조건: 실제 등급과 무게, 거리, 대기 시간, 부가세, 폐기물 처리 책임입니다.
거래 전에 확인할 항목
- 품목별 예상 무게와 사진
- 차량 진입·회차·높이 제한
- 상차 장비와 작업 인력
- 운반비·장비비·감량의 부담 주체
확인한 자료
아래 자료가 모든 현장 매입가를 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에서 사용한 분류·계량·처리 원칙을 확인하는 근거입니다.
- 안전보건공단 중량물 취급 자료중량물 취급 작업계획과 낙하·끼임 예방 원칙
- 국가법령정보센터 폐기물관리법사업장폐기물의 정의와 처리 책임
- 국가기술표준원 법정계량 제도상거래용 계량의 정확성과 공정성 원칙